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유튜브로그인
- 트위치
- 네이버안됨
- 인생
- 에어컨청소는돈내고하자
- 카페24안됨
- 레노버 #v14 #노트북
- 바라요.
- 미세먼지
- 토착
- 화상벌레
- 야비한자들
- 공주
- 신관동
- 유튜브자동로그인에러
- 삼성벽걸이에어컨청소
- 네이버접속장애
- 네이버접속
- 카페24접속
- 보이스피싱걱정
- 일본
- 유튜브에러
- 카페24에러
- 양심
- 스팸메일 #네이버아이디 #이메일조심
- 엉터리들
- 바랐다.
- 바라.
- 애드고시
- 단풍
- Today
- Total
머리큰 아저씨의 보약 같은 이야기
정품 윈도우10 PRO가 9000원? 실화? 본문
중고로 구입한 컴퓨터에 윈도우가 임시 설치였는지 언제부터인가 정품인증을 하라고 우측 하단에 안내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임시 설치라도 윈도우를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크게 없었다. 현재 이 컴퓨터 6700k는 윈10만 사용 가능하므로 당연하게도 정품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기로 마음먹고 윈도우 정품을 구입하고자 하였다. 다른 사용중인 컴퓨터 들에는 이미 정품 인증된 윈도우가 잘 깔려있다. 현재 유일하게 이 녀석만 깔만 된다. 그런데 나의 의심병이 과연 이 업체들은 진짜 정식 협력업체가 맞는걸까? 라는 의심이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 협력업체 리스트를 찾아보았으나 내 검색능력으로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포털에 윈10 PRO FPP를 검색하기에 이른다.
이런저런 윈도우 제품이 마구마구 검색이 된다.
무슨 원리로 8900원 9000원인지는 모르겠다.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할 일이다. 또한 저 제품을 사라고 권하는 글도 아니다. 저 제품을 사서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역시 당신의 책임일 뿐! 이 글은 저것이 정품이다 아니다 라고 확인해 주는 글이 아니다. '그냥 저런것도 있더라 그런데 정체는 모른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며 나도 정체를 모르니 누가 좀 알려달라고 쓰는것이다.
처음 사용자용인 FPP는 가격도 여러가지. ESD, FPP, DSP, OEM이니...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한번설치, 메인보드 귀속, 한컴퓨터 여러번 설치...따위...
내가 몇년 전에 구입했던 박스정품 '윈7 정품'은 여러대의 컴퓨터에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했다. 그때는 어떤 경로였는지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하여간 MS본사를 통해 박스 구입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FPP를 검색해 보니 하나의 컴퓨터에 여러번 설치 가능 이라는 검색이 주를 이루었다.
나는 여러대의 컴퓨터에 여러대를 설치했었고 앞으로도 그래야하는데...이건 뭔가 곤란하다.
어차피 어디가 정품 취급점인지 어디가 가품인지 사기인지 알 수가 없다면. 정식 판매루트로 간주할 수 있는 포털검색에서 댓글을 통해 정품인증이 되는지를 파악하면 될 일이었다. 한마디로 남들 따라하자능.
9000원 일회용인듯.
정품이라고 팔고 있고 문제는 검색되지 않았으므로 9000원을 일단 질러본다.
과연 불법이고 정품인증이 안된다면 이건 여기저기 도배로 방문자를 늘릴 수 있는 아주 적당한 나의 먹잇감이 될 것이었다.
누군가는 해외에서 싸게 파는 제품을 해외에 인증번호만 파는 것 일 것이라고 한다. 내가 확인할 방법은 없다.
상품 안내 상세페이지에는 정품이니 안심하고 사라는 내용이 있다. 그러니 믿어볼 수 밖에?
밤에 결제를 해놓고 놀다보니 새벽에 바로 문자가 왔다. 토요일도 일하는 부지런한 업체인듯.
ESD상품이란 문자로 시디키를 보내준다고 했으니 정품인증을 시도해 본다.
대체 무슨 원리로 정품 윈도우10 PRO가 9000원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 '복사본'이라는 단어가 거슬리기는 한다.
값이 싸고 정품인증이 되었으니 구매 확정을 해 본다. 똘똘이 회사인 MS가 정품인증을 해 주었으니 정품인것 같다. 그것 말고 어떤 의심이 가능하랴!
누군가 피해가 있다면 그가 고소를 하면 될 일. 나는 일단 9000원으로 꿀을 빨아볼 생각이다.
우리 나라는 피해자가 생기기 전까지는 손을 완전 놓고 있는 나라니까... 일단 문제가 생기나 안 생기나 지켜보며 써봐야겠다.
PS. 놀랍다. 불과 몇 시간만에 100원이 내려서 8900원이다. 이런식이면 조금 더 있으면 8800원에 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치 있는 인벤토리: 페이지가 준비 중임 (0) | 2018.11.14 |
---|---|
두바퀴 돌아 제자리. 다시 시작하는 41세! (0) | 2018.11.11 |
감은 잘못 먹으면 변비가 폭발한다! 곶감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놈! (1) | 2018.11.10 |
로스트아크 2018년 11월 07일 서버오픈! 하지만 우리는 접속 대기중! (0) | 2018.11.08 |
전쟁을 알아야 역사가 보인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0) | 2018.11.07 |